TOPIK I 문법 · 1장 문장의 시작 03
'이/가' vs '은/는' — 한국어에서 제일 많이 받는 질문
날씨가 좋아요. 오늘은 날씨가 좋아요. 뭐가 다를까요? 초급에서 필요한 기준은 두 가지면 충분합니다.
오늘의 핵심
새로 등장하는 것·"무엇이?"의 답은 이/가, 이야기의 주제·비교는 은/는. 받침이 있으면 이/은, 없으면 가/는.
어떻게 쓰나
이/가는 문장의 주어를 처음 소개하거나, "누가? 무엇이?"라는 질문에 답할 때 씁니다.
누가 왔어요? — 마이클이 왔어요 (질문의 답 → 이/가)
은/는은 이미 아는 것을 화제로 올려 "그것에 대해 말하면"이라고 시작하거나, 다른 것과 비교할 때 씁니다 — 저는 커피를 마셔요. 동생은 차를 마셔요.
한눈에 보기
| 상황 | 쓰는 말 | 예 |
|---|---|---|
| 처음 소개 · 질문의 답 | 이/가 | 날씨가 좋아요 · 마이클이 왔어요 |
| 이야기의 주제 | 은/는 | 저는 학생이에요 · 오늘은 바빠요 |
| 비교 · 대조 | 은/는 | 저는 커피를 마셔요 · 동생은 차를 마셔요 |
예문
제 이름은 마이클이에요. 자기소개 = 나를 화제로 → 은/는
비가 와요. 새로 일어난 일을 알림 → 이/가
동생은 키가 커요. 화제(동생) + 주어(키)가 함께 있는 문장
자주 하는 실수
❌ 누가 왔어요? — 마이클은 왔어요. → ⭕ 마이클이 왔어요.
"누가?"라는 질문의 답에는 보통 이/가를 씁니다. '마이클은'이라고 하면 "다른 사람은 안 왔고"라는 비교의 뜻이 됩니다.
❌ 오늘은 날씨는 좋아요. → ⭕ 오늘은 날씨가 좋아요. (중립적인 표현)
두 개의 화제를 대조하는 문맥에서는 '오늘은 날씨는'처럼 전달될 수도 있지만, 이 문제는 오늘의 날씨를 중립적으로 설명하므로 뒤 명사에 '이/가'를 쓴 '오늘은 날씨가 좋아요'가 정답입니다.
확인 문제
빈칸에 '이 · 가 · 은 · 는' 중 알맞은 것을 쓰세요.
1. A: 누가 학생이에요? B: 제__________ 학생이에요.
2. 저__________ 한국 사람이 아니에요.
3. 언니는 커피를 마셔요. 저__________ 차를 마셔요.
1. A: 누가 학생이에요? B: 제__________ 학생이에요.
2. 저__________ 한국 사람이 아니에요.
3. 언니는 커피를 마셔요. 저__________ 차를 마셔요.
정답 보기
1. 가 (질문의 답 → 이/가, '제'는 받침 없음) 2. 는 (나를 화제로) 3. 는 (언니와 비교)
1번처럼 '저'는 이/가 앞에서 '제'로 모양이 바뀝니다 — 저+가 → 제가.
💡 학습 팁 — 헷갈리면 이렇게 물어보세요. "이 말이 질문의 답인가?" 그러면 이/가. "이 말에 대해 이야기를 시작하는가?" 그러면 은/는. 이 두 질문이 초급 문제의 대부분을 해결합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