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TOPIK I 문법 · 2장 동사문의 시작 01

9월 15, 2026
TOPIK I 문법 · 2장 동사문의 시작 01

'-ㅂ/습니다' vs '-아/어요' — 두 가지 정중한 말

뉴스에서는 "비가 옵니다", 카페에서는 "비가 와요". 둘 다 정중한 말이지만 쓰는 자리가 다릅니다. 이제 동사와 형용사로 문장을 만들 차례입니다.

오늘의 핵심 -ㅂ/습니다 = 격식(발표·뉴스·면접), -아/어요 = 일상 정중(대화·가게). 뜻은 같고 쓰는 자리만 다릅니다.
어떻게 쓰나

동사·형용사의 기본형은 모두 '-다'로 끝납니다(가다·먹다·좋다). '-다'를 떼고 남는 부분(어간)에 어미를 붙입니다.

-ㅂ/습니다: 어간 끝에 받침이 없으면 -ㅂ니다(가다→갑니다), 있으면 -습니다(먹다→먹습니다). 단, ㄹ 받침은 예외입니다 — 살다→삽니다('살습니다'가 아님 · 불규칙 편에서 다시 배웁니다). 질문은 -ㅂ/습니까?

-아/어요: 어간의 마지막 모음이 ㅏ·ㅗ면 -아요(살다→살아요), 그 외는 -어요(먹다→먹어요), '하다'는 해요(공부하다→공부해요).

한눈에 보기
기본형격식 (-ㅂ/습니다)일상 정중 (-아/어요)
가다 (받침 없음)갑니다가요
먹다 (받침 있음)먹습니다먹어요
공부하다 (하다)공부합니다공부해요

축약  받침 없는 어간은 -아/어요와 합쳐진 형태로 씁니다 — 가+아요→가요, 오+아요→와요, 마시+어요→마셔요.

예문

저는 한국어를 공부합니다. 자기소개·발표에 어울리는 격식형

아침에 빵을 먹어요. 일상 대화의 기본형

어디에 갑니까? -ㅂ니까? = 격식형의 질문

자주 하는 실수
❌ 가다 → 가습니다⭕ 가다 → 갑니다 받침 없는 어간에는 '-습니다'가 아니라 '-ㅂ니다'를 붙입니다. ㅂ이 어간에 받침으로 들어갑니다.
❌ 먹다 → 먹아요⭕ 먹다 → 먹어요 ㅓ는 ㅏ·ㅗ가 아니므로 '-어요'입니다. ㅏ·ㅗ일 때만 '-아요'라는 규칙을 소리 내어 외워 두세요.
확인 문제
기본형을 두 가지 정중한 형태로 바꿔 쓰세요.

1. 보다 → __________ / 봐요
2. 읽다 → 읽습니다 / __________
3. 일하다 → __________ / 일해요
정답 보기

1. 봅니다   2. 읽어요 (ㅣ는 ㅏ·ㅗ 아님 → 어요)   3. 일합니다

보+아요 → 봐요처럼 축약된 모양도 함께 기억하세요.

💡 학습 팁 — 처음에는 -아/어요 하나로 충분합니다. 말은 -아/어요로 하고, -ㅂ/습니다는 듣고 이해할 수 있으면 됩니다. 격식형은 시험 쓰기와 자기소개에서 다시 만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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