'-고 있다' vs '-아/어 있다' — 하는 중 vs 된 상태
지금 밥을 먹고 있어요(먹는 중). 의자에 앉아 있어요(앉은 상태). 둘 다 "지금"을 말하지만, 하나는 움직임이고 하나는 멈춘 그림입니다.
-고 있다는 지금 벌어지는 동작입니다. 무엇을 하는 중인지 물으면 이걸로 답합니다 — 숙제를 하고 있어요, 음악을 듣고 있어요.
-아/어 있다는 동작이 끝나고 남은 상태입니다. 사진처럼 멈춘 장면을 그립니다 — 문이 열려 있어요, 벽에 그림이 걸려 있어요.
동작이 진행 중인지, 동작이 끝난 뒤 그 상태가 유지되는지 확인합니다. -아/어 있다는 결합할 수 있는 동사에 제약이 있고, 착용 동사처럼 결과 상태에도 '-고 있다'를 쓰는 경우가 있습니다.
| 뜻 | 예 | |
|---|---|---|
| -고 있다 | 동작 진행 중 | 전화를 하고 있어요 · 기다리고 있어요 |
| -아/어 있다 | 끝난 뒤의 상태 | 앉아 있어요 · 서 있어요 · 문이 열려 있어요 |
지금 저녁을 만들고 있어요. 요리하는 동작이 진행 중
아기가 침대에 누워 있어요. 누운 뒤의 상태가 이어짐
칠판에 이름이 쓰여 있어요. 쓰는 동작은 끝나고 결과만 남음
1. 지금 숙제를 하__________.
2. 음식이 아직 많이 남__________. 같이 드세요.
3. 고양이가 소파 위에 앉__________.
정답 보기
1. 고 있어요 (진행) 2. 아 있어요 (남은 상태) 3. 아 있어요 (앉은 뒤의 상태)
2번 '남아 있어요'처럼, 움직임이 끝난 뒤에도 그 결과가 이어질 때 '-아/어 있다'를 씁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