'-네요' · '-군요' — 방금 알았을 때 나오는 말
와, 맛있네요! 아, 그래서 늦었군요. 한국어에는 "지금 막 알았다"는 것을 표시하는 전용 어미가 있습니다. 이게 들리기 시작하면 드라마가 두 배로 재미있어집니다.
-네요는 보고·듣고·맛보며 생긴 즉각적인 느낌이나 발견에 흔합니다 — 정말 맛있네요, 눈이 오네요. 받침이 있든 없든 어간에 바로 붙으며 'ㄹ' 받침은 빠집니다(살다 → 사네요).
-군요는 말이나 상황을 통해 새롭게 깨닫거나 확인할 때 씁니다 — "부산에서 왔어요." "아, 부산 분이시군요." 직접 맛본 뒤 '정말 맛있군요'라고 깨달음을 나타낼 수도 있습니다.
형용사·과거에는 -군요(비싸군요·왔군요), 동사 현재에는 -는군요(여기 사시는군요). 반말은 -네/-구나.
| 계기 | 예 | |
|---|---|---|
| -네요 | 즉각적인 느낌·발견 | 노래를 정말 잘하네요! |
| -군요 | 새로운 깨달음·확인 (형용사·과거) | 그래서 피곤했군요 |
| -는군요 | 듣고 깨달음 (동사 현재) | 매일 운동을 하는군요 |
오늘 날씨가 정말 좋네요. '-네요' — 직접 본 사실에 대한 즉각적인 느낌을 나타냄
한국어를 3년 공부했어요? 정말 잘하시는군요. '-군요' — 들은 내용을 새롭게 깨달았음을 나타냄
시험이 어제였군요. 몰랐어요. '-었군요' — 과거 사실을 새롭게 알았음을 나타냄
1. (선물을 열어 보며) 우와, 정말 예쁘__________!
2. A: 저는 매일 아침 수영해요. B: 부지런하시__________.
3. A: 어제 12시에 잤어요. B: 그래서 피곤하____________.
정답 보기
1. 네요 (직접 보고 감탄) 2. 군요 (형용사 — 듣고 수긍) 3. 군요 (듣고 이유를 깨달음)
2번 '부지런하다'는 형용사라 '-는-' 없이 '-군요'입니다.